마태 23,1-12 복되신 동정 마리아 모후 기념일


어떤 착한 사람이 죽은 후에 하늘나라에 가서
천사가 뭔가를 열심히 포장하고 있기에
무엇을 그렇게 열심히 포장하고 있느냐고 물었다. 
그 천사는 말하기를
사람에게 전할 행복을 포장하고 있다고 했다.
​그런데 그 포장이 대단히 단단하고 튼튼하게 보였다.
‘고난’이라는 포장지였다.
행복은 고난이라는 값을 내야
얻을 수 있는 것이라고 천사는 말하고 있다.
 
우리가 이웃들을 배우고
우리를 바깥세상, 타인과 이어주는 것이 무엇인지
예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무겁고 힘겨운 일, 자신도 하기 힘든 것을
다른 사람에게 요구하지 말고,
다른 사람에게 보이기 위해 선행이나 기도하지 말고,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윗자리나 높은 자리를 좋아하지 말고
남의 인사 받기를, 남의 인정받기를 좋아하지 말고 
자신을 낮추어야 높아진다고
예수님의 말씀을 삶으로 엮어 낼 때
나는 ‘바깥세상’ 과 연결 될 수 있고 ‘타인’ 과 이어질 수 있다. 
타인과의 연결, 
즉 좋은 관계라는 삶의 보석을 빚어 만들 수 있다. 
이런 삶의 보석을
빚지 못하는 사람은 행복할 수 없고, 
나아가 하찮은 존재, 궁색하고 보잘 것 없는 존재가 된다.
노력이 진정한 행복을 얻기 위해 내는 나의 값이다.

Sr. Jean Marie

✠ 마태 23,1-12

1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과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모세의 자리에 앉아 있다.
3 그러니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는 것은 다 실행하고 지켜라.
그러나 그들의 행실은 따라 하지 마라.
그들은 말만 하고 실행하지는 않는다.
4 또 그들은 무겁고 힘겨운 짐을 묶어 다른 사람들 어깨에 올려놓고,
자기들은 그것을 나르는 일에 손가락 하나 까딱하려고 하지 않는다.
5 그들이 하는 일이란 모두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다.
그래서 성구갑을 넓게 만들고 옷자락 술을 길게 늘인다.
6 잔칫집에서는 윗자리를, 회당에서는 높은 자리를 좋아하고,
7 장터에서 인사받기를, 사람들에게 스승이라고 불리기를 좋아한다.
8 그러나 너희는 스승이라고 불리지 않도록 하여라.
너희의 스승님은 한 분뿐이시고 너희는 모두 형제다.
9 또 이 세상 누구도 아버지라고 부르지 마라.
너희의 아버지는 오직 한 분, 하늘에 계신 그분뿐이시다.
10 그리고 너희는 선생이라고 불리지 않도록 하여라.
너희의 선생님은 그리스도 한 분뿐이시다.
11 너희 가운데에서 가장 높은 사람은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12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Gospel Mt 23:1-12
 
Jesus spoke to the crowds and to his disciples, saying,
“The scribes and the Pharisees
have taken their seat on the chair of Moses.
Therefore, do and observe all things whatsoever they tell you,
but do not follow their example.
For they preach but they do not practice.
They tie up heavy burdens hard to carry
and lay them on people’s shoulders,
but they will not lift a finger to move them.
All their works are performed to be seen.
They widen their phylacteries and lengthen their tassels.
They love places of honor at banquets, seats of honor in synagogues,
greetings in marketplaces, and the salutation ‘Rabbi.’
As for you, do not be called ‘Rabbi.’
You have but one teacher, and you are all brothers.
Call no one on earth your father;
you have but one Father in heaven.
Do not be called ‘Master’;
you have but one master, the Christ.
The greatest among you must be your servant.
Whoever exalts himself will be humbled;
but whoever humbles himself will be exal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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