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 21,28-32 연중 제26주일 (이민의 날)


오늘 복음에서는 두 아들의 비유가 나옵니다.
일을 가기 싫다고 했지만 결국 일을 가는 아들과
일을 가겠다고 했지만 가지 않은 아들..
하지만 정말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것은
“가겠습니다. 아버지!”하고
일을 하러 가는 것이 아닐까요?..
이렇게 완벽한 아들은 없나요?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세리와 창녀들이
하느님 나라에 먼저 들어간다고 말씀하십니다.
모든 세리와 창녀들이 아니라 
요한이 와서 의로운 길을 가르칠 때
그를 믿고 그를 따라 생각을 바꾼 사람들을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우리 또한 수석사제들, 백성들, 
세리, 창녀들 중 한 사람입니다.
이 중 내가 누구인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가겠습니다.” 하고 일을 가는
완벽한 사람”은 극히 드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나의 선택이 잘못되었다고 생각 될 때
생각을 바꾸고 다시 돌아갈 수 있는 것,
다시 나의 선택과 삶을 점검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사도바오로는 로마서 이렇게 말합니다.

나에게는 원의가 있기는 하지만
그 좋은 것을 하지는 못합니다.
선을 바라면서도 하지 못하고, 
악을 바라지 않으면서도
그것을 하고 맙니다. 
로마 7,18~19
…… 
나는 과연 비참한 인간입니다
누가 이 죽음에 빠진 몸에서
나를 구해 줄 수 있습니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를 구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로마 7,24~25
 
사도 바오로조차도 선과 악에 대해
이런 고백을 한다면 우리도 실수는 하겠지요?
하지만 결국에는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를 구해 주시려는 하느님의 은총으로
우리는 다시 아버지의 뜻을 따라
걸을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 마태 21,28-32


그때에 예수님께서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에게 말씀하셨다.
28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어떤 사람에게 아들이 둘 있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얘야, 너 오늘 포도밭에 가서 일하여라.’ 하고 일렀다.
29 그는 ‘싫습니다.’ 하고 대답하였지만, 나중에 생각을 바꾸어 일하러 갔다.
30 아버지는 또 다른 아들에게 가서 같은 말을 하였다.
그는 ‘가겠습니다, 아버지!’ 하고 대답하였지만 가지는 않았다.
31 이 둘 가운데 누가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였느냐?”
그들이 “맏아들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세리와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간다.
32 사실 요한이 너희에게 와서 의로운 길을 가르칠 때,
너희는 그를 믿지 않았지만 세리와 창녀들은 그를 믿었다.
너희는 그것을 보고도 생각을 바꾸지 않고 끝내 그를 믿지 않았다.”


 
Gospel Mt 21:28-32
 
Jesus said to the chief priests and elders of the people:
“What is your opinion?
A man had two sons.
He came to the first and said,
‘Son, go out and work in the vineyard today.’
He said in reply, ‘I will not, ‘
but afterwards changed his mind and went.
The man came to the other son and gave the same order.
He said in reply, ‘Yes, sir, ‘but did not go.
Which of the two did his father’s will?”
They answered, “The first.”
Jesus said to them, “Amen, I say to you,
tax collectors and prostitutes
are entering the kingdom of God before you.
When John came to you in the way of righteousness,
you did not believe him;
but tax collectors and prostitutes did.
Yet even when you saw that,
you did not later change your minds and believe him.”



0 답글

댓글을 남겨주세요

Want to join the discussion?
Feel free to contribute!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