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 19,16-22 연중 제20주간 월요일

혼인과 독신, 어린이과 같은 믿음.
그리고 부자청년이야기…..
마태오 복음 19장의 전반적인 이야기는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자….
이 세상 에서 하느님 나라를 살 수 있는 자에 대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너무 무리한 요구가 아닌가 싶다.
혼인과 독신에서 혼인 생활의 의를 지키는 것도.
독신생활을 하는 것도.
어린이과 같은 마음을 유지하는 것도,
많은 재산을 내려놓는 것도
세상에서 살아가는 우리들 에게
무리한 요구임은 확실하다.
하지만 그 삽화의 모든 맥락 안에는
“하느님을 찾는 갈망”이 있다.
내 안에 하느님을 찾는 갈망이 훼손되지 않는다면
독신생활도,
어린이과 같은 믿음도,
통큰 기부도,
하느님을 위해서 결국 택하지 않을까….
그리고 이 모든 부유함을 그분이 주셨기에
받은 것임을 잊지 않았다면 ….
내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더라면……
부자청년은 예수님의 하늘 나라 입문 테스트에 통과했을 것이다.
-안 콘실리아 수녀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9,16-22
그때에 16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다가와,
“스승님, 제가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무슨 선한 일을 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17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나에게 선한 일을 묻느냐?
선하신 분은 한 분뿐이시다. 네가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켜라.”
18 그가 “어떤 것들입니까?” 하고 또 묻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살인해서는 안 된다. 간음해서는 안 된다.
도둑질해서는 안 된다. 거짓 증언을 해서는 안 된다.
19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
그리고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다.”
20 그 젊은이가 “그런 것들은 제가 다 지켜 왔습니다.
아직도 무엇이 부족합니까?” 하고 다시 묻자, 21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네가 완전한 사람이 되려거든, 가서 너의 재산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
그러면 네가 하늘에서 보물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라라.”
22 그러나 그 젊은이는 이 말씀을 듣고 슬퍼하며 떠나갔다.
그가 많은 재물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Gospel Mt 19:16-22
A young man approached Jesus and said,
“Teacher, what good must I do to gain eternal life?”
He answered him, “Why do you ask me about the good?
There is only One who is good.
If you wish to enter into life, keep the commandments.”
He asked him, “Which ones?”
And Jesus replied, “You shall not kill;
you shall not commit adultery;
you shall not steal;
you shall not bear false witness;
honor your father and your mother;
and you shall love your neighbor as yourself.”
The young man said to him,
“All of these I have observed. What do I still lack?”
Jesus said to him, “If you wish to be perfect, go,
sell what you have and give to the poor,
and you will have treasure in heaven.
Then come, follow me.”
When the young man heard this statement, he went away sad,
for he had many posses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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