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 18,15-20 연중 제19주간 수요일


 신과 함께 – 죄와 벌  영화 중

몇년 전 “신과 함께 – 죄와 벌” 이라는 영화를 본적이 있었다.
그 영화 마지막에서 눈물을 흘리며 봤던 장면이 있는데…
이런 대사가 나온다.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이 있고 잘못을 저지른다.
그리고 그 중 일부만이 용기를 내어 진심어린 사과를 하며,
또 그 중 정말 극소수가 진심으로 용서를 한다.
저승법 제 1조 1항 – 저승은 이승에서 용서받은 죄에 대해서 묻지 않는다.“
이 대사는 오늘 복음의 말씀을 영상으로 확실하게 알아듣게 만든 장면이었다.
“너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너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
 
살아가면서 저지르는 수많은 잘못들 가운데 
그것들을 다 바로잡고, 일일이 용서를 구할 수도 없고,
솔직히는 인식조차 하지 못하는 일들도 많다.
그러나 살아있는 한 우리에게 기회가 있는 것은
누군가가 용기를 가지고 다가와 날 일깨워 주고 있고
주님의 섭리가 어떤 상황들을 통해 우리에게 통찰을 전해 주고 있는 것이 아닐까?.
왜냐하면 생명을 가진 우리가 죄에 얽혀 그대로 죽음에 이르게 되는 것을
주님께서 바라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이 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죄와 벌이 아닌 죄에 대한 회복,
죽은 뒤 우리 삶에 대한 심판자가 아닌,
죽음에서 새로운 생명으로 나아 갈 수 있도록 함께 있겠다하신
주님의 말씀 앞에 조용히 머무른다.
“주님, 저희에게 주신 이 삶의 여정 안에서 진정으로 서로를 용서하고
용서를 청할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아멘“

                                                                                                          최효경 수녀


+ 마태 18,15-20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5 “네 형제가 너에게 죄를 짓거든, 가서 단둘이 만나 그를 타일러라. 
그가 네 말을 들으면 네가 그 형제를 얻은 것이다. 16 그러나 그가 네 말을 듣지 않거든 한 사람이나 두 사람을 더 데리고 가거라. ‘모든 일을 둘이나 세 증인의 말로 확정 지어야 하기’ 때문이다. 17 그가 그들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거든 교회에 알려라. 교회의 말도 들으려고 하지 않거든 그를 다른 민족 사람이나 세리처럼 여겨라. 
18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너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19 내가 또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이 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20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Gospel, Matthew 8,1-4 
 
15 ‘If your brother does something wrong, go and have it out with him alone, between your two selves. If he listens to you, you have won back your brother.16 If he does not listen, take one or two others along with you: whatever the misdemeanour, the evidence of two or three witnesses is required to sustain the charge.
17 But if he refuses to listen to these, report it to the community; and if he refuses to listen to the community, treat him like a gentile or a tax collector.
18 ‘In truth I tell you, whatever you bind on earth will be bound in heaven; whatever you loose on earth will be loosed in heaven.
19 ‘In truth I tell you once again, if two of you on earth agree to ask anything at all, it will be granted to you by my Father in heaven.
20 For where two or three meet in my name, I am there among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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