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 18,1-5.10 수호천사 기념일


언젠가 5살짜리 여자아이가 내게 이런말을 한 적이 있다.
“저는 커서 엘사가 되는게 꿈이에요.” 그 아이에게 나는 말했다.
“엘사가 되려면 얼음 마법도 할 수 있어야 하고, 춤도 잘 춰야 하는데..?”
나는 그 아이의 대답이 참 신선했다.
” 저 매일 집에서 얼음 마법연습하고, 춤이라 노래도 연습하고 있어요. 꼭 엘사가 될거에요.”
 
확신이 가득찬 아이의 얼굴과 해맑은 그 웃음이 내게 크게 다가왔다.
자신이 좋아하는 엘사라는 캐릭터를 닮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그 아이처럼
예수님을 사랑하는 우리는 얼마나 확신을 가지고 그분을 닮아 살아가고 있을까?
가장 크신 분이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가장 낮은 곳으로 오신것처럼
하늘나라에서 큰 사람이 되고 싶다면
그분의 낮음을, 아래로 아래로 내려와 자신을 완전히 내어주시는 그 삶을
매일 연습하고 연습해서 그분을 닮은 이가 될 수 있기를…!
 – 김 바니아 수녀-


+ 마태 18,1-5.10


1 그때에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하늘 나라에서는 누가 가장 큰 사람입니까?” 하고 물었다.
2 그러자 예수님께서 어린이 하나를 불러 그들 가운데에 세우시고 3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회개하여 어린이처럼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
4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이처럼 자신을 낮추는 이가 하늘 나라에서 가장 큰 사람이다. 5 또 누구든지 이런 어린이 하나를 내 이름으로 받아들이면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10 너희는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않도록 주의하여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에서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늘 보고 있다.”

Gospel, Matthew 18,1-5.10
  
The disciples approached Jesus and said,
“Who is the greatest in the Kingdom of heaven?”
He called a child over, placed it in their midst, and said,
“Amen, I say to you, unless you turn and become like children,
you will not enter the Kingdom of heaven.
Whoever humbles himself like this child
is the greatest in the Kingdom of heaven.
And whoever receives one child such as this in my name receives me.

“See that you do not despise one of these little ones,
for I say to you that their angels in heaven
always look upon the face of my heavenly Fa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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