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 11,28-30 대림 제2주간 수요일


오늘 복음은 마태오 복음의 고유사료이다.
이 구절은 집회서 51,23-27과 많이 닮아있고,
문체나 사용하는 낱말 또한 비슷하다.


집회서는 어리석은 사람을 초대하여 지혜를 익히도록 권고한다.
다시말해 집회서는 참된 지혜, 인격적인 지혜가 어리석은 이들을 초대하여
지혜를 익히도록 권고하는 내용으로 나온다.

그러나 마태오 복음은 에수님께서 당신 제자들을 초대하시는 모습이 나온다.
예수님은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고
격려하시면서
우리의 짐을 덜어주시고,
우리에게 마음의 평화와 안식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그리고 예수님은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한 자세로
당신의 “멍에는 편하고, 짐은 가볍다.”고 강조하신다.
​예수님 자신이 우리의 멍에가 되셨으므로 우리의 짐을 덜어주시고
우리의 안식이 되어주시겠다는 말씀이다.

우리는 이웃으로부터 받는 짐도 있지만 스스로 짊어지는 짐도 많다.
내려놓으면 가벼운데 짊어지고 투덜거리며 불평을 늘어놓는다.
주님은 다 내려놓고 그냥 가벼이 따라오라고 격려해주시는데도
기어이 짊어지고 따르겠다고 고집을 부린다.
내 안에 온유한 마음, 겸손한 마음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때로는 온유하지 못한 마음, 겸손치 못한 마음으로 가득차 있음을
의식도 하지 못하고 살아간다.주님을 따르지 않기 때문이다.
많은 불평 불만 안에 주님께 마음을 두지 않고 자신과 이웃에게로
눈을 돌릴때 주님은 “나에게서 배워라.”고 초대하신다.
초대에 빠른 걸음으로 나아갈 때 주님은 “안식을 주겠다.”고
약속하신다.

이 예레미아 수녀


+ 마태 11,28-30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28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30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Gospel, Matthew 11:28-30

28 ‘Come to me, all you who labour and are overburdened, and I will give you rest.
29 Shoulder my yoke and learn from me, for I am gentle and humble in heart, and you will find rest for your souls.
30 Yes, my yoke is easy and my burden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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