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 1,1-16.18-23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



성모님의 탄생을 기념하고 기억하는 오늘 축일은 
동방 교회에서 먼저 지내기 시작하여 
로마 교회에서는 7세기 무렵부터
지내 오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9월 8일에
성모님의 탄생 축일을 지내는 것은
예루살렘의 ‘마리아 성당’ 봉헌일과
연관지어 정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늘 우리가 맞이하게 되는 복음은
마태오 복음사가가 전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입니다. 
예수님의 뿌리 찾기를 통해
예수님께서 역사적 실존 인물인 동시에
아브라함과 다윗으로 거슬러올라가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보여주기 위함이 아닐까 합니다.
성모님의 축일에 선택된 복음 안에서
요셉에게 나타난 천사의 말을 통해 공유된
하느님의 메시지를 그대로 전해 듣습니다.
부부는 일심동체,
어린 시절부터 뜻도 모르고서
어른들 사이에서 들었던 말입니다.
현대에 들어서는 ‘동상이몽’이라는
우스갯소리 섞인 말로 부부나 연인 사이를
더 자주 이야기하지만 말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꿈에서 전해준 천사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요셉,
또 다른 복음에서 전해지듯이 천사의 말을
하느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여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협력하는 마리아!
이 두 사람은 더도말고 덜도 말고
‘부부 일심동체”, “이심전심”을 살아낸
신망애 삼덕을 지닌
하느님의 사람들이 아니었나 합니다.

하느님의 아드님을 잉태함으로써,
하느님의 계획을 자신들의 삶에 받아들임으로써
겪어내야 할 모험과 도전,
앞을 알 수 없는 전대후무한
구원 역사를 이루어가기 위해
자신들의 참 주인이신
하느님의 뜻을 온전히 신뢰하고 수용한 
마리아와 요셉의 신앙이 
코로나19로 대전환기를 살아가고 있는
오늘날의 우리들에게
더욱 절실한 시기로 다가옵니다. 

오늘,
성모님의 탄생을 기념하고 축하하면서
2천년 전 소녀 마리아가 받아들인
신앙의 도전과 모험에 감사하며
일상 속에서 내게 노크하시는
하느님의 음성에 귀기울이고 
올바른 식별과 선택을 하는 뜻깊은 날을 지내도록
성모님과 그의 반쪽이요 든든한 삶의 동반자였던
성 요셉의 전구를 청해 봅니다.

전 요세피나 수녀




✠ 마태 1,1-16.18-23


1 다윗의 자손이시며 아브라함의 자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2 아브라함은 이사악을 낳고 이사악은 야곱을 낳았으며
야곱은 유다와 그 형제들을 낳았다.
3 유다는 타마르에게서 페레츠와 제라를 낳고
페레츠는 헤츠론을 낳았으며 헤츠론은 람을 낳았다.
4 람은 암미나답을 낳고
암미나답은 나흐손을 낳았으며 나흐손은 살몬을 낳았다.
5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즈를 낳고 보아즈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았다.
오벳은 이사이를 낳고 6 이사이는 다윗 임금을 낳았다.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7 솔로몬은 르하브암을 낳았으며 르하브암은 아비야를 낳고
아비야는 아삽을 낳았다.
8 아삽은 여호사팟을 낳고 여호사팟은 여호람을 낳았으며
여호람은 우찌야를 낳았다.
9 우찌야는 요탐을 낳고 요탐은 아하즈를 낳았으며
아하즈는 히즈키야를 낳았다.
10 히즈키야는 므나쎄를 낳고 므나쎄는 아몬을 낳았으며
아몬은 요시야를 낳았다.
11 요시야는 바빌론 유배 때에 여호야킨과 그 동생들을 낳았다.
12 바빌론 유배 뒤에 여호야킨은 스알티엘을 낳고
스알티엘은 즈루빠벨을 낳았다.
13 즈루빠벨은 아비훗을 낳고 아비훗은 엘야킴을 낳았으며
엘야킴은 아조르를 낳았다.
14 아조르는 차독을 낳고 차독은 아킴을 낳았으며
아킴은 엘리웃을 낳았다.
15 엘리웃은 엘아자르를 낳고
엘아자르는 마탄을 낳았으며 마탄은 야곱을 낳았다.
16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는데,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고 불리는 예수님께서 태어나셨다.
18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탄생하셨다.
그분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였는데,
그들이 같이 살기 전에
마리아가 성령으로 말미암아 잉태한 사실이 드러났다.
19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었고
또 마리아의 일을 세상에 드러내고 싶지 않았으므로,
남모르게 마리아와 파혼하기로 작정하였다.
20 요셉이 그렇게 하기로 생각을 굳혔을 때,
꿈에 주님의 천사가 나타나 말하였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여라.
그 몸에 잉태된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21 마리아가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여라.
그분께서 당신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실 것이다.”
22 주님께서 예언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이 모든 일이 일어났다.
곧 23 “보아라,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하리라.” 하신 말씀이다.
임마누엘은 번역하면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이다.


 
Gospel Mt 1:1-16, 18-23
 
The Book of the genealogy of Jesus Christ,
the son of David, the son of Abraham.
 
Abraham became the father of Isaac,
Isaac the father of Jacob,
Jacob the father of Judah and his brothers.
Judah became the father of Perez and Zerah,
whose mother was Tamar.
Perez became the father of Hezron,
Hezron the father of Ram,
Ram the father of Amminadab.
Amminadab became the father of Nahshon,
Nahshon the father of Salmon,
Salmon the father of Boaz,
whose mother was Rahab.
Boaz became the father of Obed,
whose mother was Ruth.
Obed became the father of Jesse,
Jesse the father of David the king.
 
David became the father of Solomon,
whose mother had been the wife of Uriah.
Solomon became the father of Rehoboam,
Rehoboam the father of Abijah,
Abijah the father of Asaph.
Asaph became the father of Jehoshaphat,
Jehoshaphat the father of Joram,
Joram the father of Uzziah.
Uzziah became the father of Jotham,
Jotham the father of Ahaz,
Ahaz the father of Hezekiah.
Hezekiah became the father of Manasseh,
Manasseh the father of Amos,
Amos the father of Josiah.
Josiah became the father of Jechoniah and his brothers
at the time of the Babylonian exile.
 
After the Babylonian exile,
Jechoniah became the father of Shealtiel,
Shealtiel the father of Zerubbabel,
Zerubbabel the father of Abiud.
Abiud became the father of Eliakim,
Eliakim the father of Azor,
Azor the father of Zadok.
Zadok became the father of Achim,
Achim the father of Eliud,
Eliud the father of Eleazar.
Eleazar became the father of Matthan,
Matthan the father of Jacob,
Jacob the father of Joseph, the husband of Mary.
Of her was born Jesus who is called the Christ.
 
Now this is how the birth of Jesus Christ came about.
When his mother Mary was betrothed to Joseph,
but before they lived together,
she was found with child through the Holy Spirit.
Joseph her husband, since he was a righteous man,
yet unwilling to expose her to shame,
decided to divorce her quietly.
Such was his intention when, behold,
the angel of the Lord appeared to him in a dream and said,
“Joseph, son of David,
do not be afraid to take Mary your wife into your home.
For it is through the Holy Spirit
that this child has been conceived in her.
She will bear a son and you are to name him Jesus,
because he will save his people from their sins.”
All this took place to fulfill
what the Lord had said through the prophet:
Behold, the virgin shall be with child and bear a son,
and they shall name him Emmanuel,
which means “God is with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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