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 8,14-21 연중 제6주간 화요일

그 때에 제자들이 빵을 가져오는 것을 잊어버려,
그들이 가진 빵이 배 안에는 한 개밖에 없었다. (마태8,14)

​ 주님!
저는 저에게 있는 것만 바라보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
절망 할 때가 많습니다.
당신께 도와달라고,
당신 앞에 겸손되이 무릎 꿇는
그것이 쉽지 않습니다.
내 힘으로만 살아갈 생각을 하기에
모든 것이 걱정과 두려움이 앞섭니다.
이런 저에게 당신은 말씀 하십니다.

“내가 빵 다섯 개를 오천 명에게 떼어 주었을 때,
빵 조각을 몇 광주리나 가득 거두었느냐?”

당신이 해주신 기적을 잊어버리고 제 힘으로만 해내려는
저의 교만과 약함을 당신께 드리오니
선한 지향을 가지고 당신께 바라면
당신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힘을 주신다는 것을
잊어버리지 않게​하소서.

-안 콘실리아 수녀-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14-21


그때에 14 제자들이 빵을 가져오는 것을 잊어버려,
그들이 가진 빵이 배 안에는 한 개밖에 없었다.
15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는 주의하여라.
바리사이들의 누룩과 헤로데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하고 분부하셨다.
16 그러자 제자들은 자기들에게 빵이 없다고 서로 수군거렸다.
17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아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어찌하여 빵이 없다고 수군거리느냐?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 마음이 그렇게도 완고하냐?
18 너희는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너희는 기억하지 못하느냐?
19 내가 빵 다섯 개를 오천 명에게 떼어 주었을 때,
빵 조각을 몇 광주리나 가득 거두었느냐?”
그들이 “열둘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20 “빵 일곱 개를 사천 명에게 떼어 주었을 때에는,
빵 조각을 몇 바구니나 가득 거두었느냐?”그들이 “일곱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21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Gospel Mk 8:14-21
 
The disciples had forgotten to bring bread,
and they had only one loaf with them in the boat.
Jesus enjoined them, “Watch out,
guard against the leaven of the Pharisees
and the leaven of Herod.”
They concluded among themselves that
it was because they had no bread.
When he became aware of this he said to them,
“Why do you conclude that it is because you have no bread?
Do you not yet understand or comprehend?
Are your hearts hardened?
Do you have eyes and not see, ears and not hear?
And do you not remember,
when I broke the five loaves for the five thousand,
how many wicker baskets full of fragments you picked up?”
They answered him, “Twelve.”
“When I broke the seven loaves for the four thousand,
how many full baskets of fragments did you pick up?”
They answered him, “Seven.”
He said to them, “Do you still not underst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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