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 8,11-13 연중 제 6주간 월요일


가끔 …
세상 모든것이 온 존재를 흔드는 것 같이 느껴지는 사춘기의 아이처럼
반항하고, 울고, 주저 앉아버리는 시간이 있다.
그럴때면 이렇게 기도한다.
“예수님! 제 마음에 들게 저를 도와주세요!”
“지금 이 자리에 계신다면 제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세요!”
바리사이와 같은 모습이다.
예수님을 시험하는 모습…

하지만 이렇게 기도하면 마음 한 구석이 무거워진다.
예수님께서 나보다 더 아파하시는 모습이 그려지기에…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부르심에 용기있게 응답하고
기쁘게 걸아가는 ‘나’를 원하시지,
슬퍼하며 울고, 용기를 잃어 주저 앉으며, 불평불만만 내뱉는…
또 자기 자신만을 위해 예수님을 시험하는
‘니’를 원하지는 않으신다.   

그래서…
힘들어도 다시 용기를 내서 예수님의 손을 잡는다.
그리고 예수님이 걷는 길을 묵묵히 따른다.
      
                                                                   -이 알로이시아 수녀-


​+ 마르 8,11-13

그때에 11 바리사이들이 와서 예수님과 논쟁하기 시작하였다. 그분을 시험하려고 하늘에서 오는 표징을 요구하였던 것이다. 12 예수님께서는 마음속으로 깊이 탄식하며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세대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13 그러고 나서 그들을 버려두신 채 다시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가셨다.
 
Gospel, Mark 8:11-13
  
11 The Pharisees came up and started a discussion with him; they demanded of him a sign from heaven, to put him to the test.
12 And with a profound sigh he said, ‘Why does this generation demand a sign? In truth I tell you, no sign shall be given to this generation.’
13 And, leaving them again, he re-embarked and went away to the other 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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