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 16,15-20ㄴ성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


2월부터 계속해서 신자들 없는 미사를 해왔습니다. 
사라진 성가소리, 아이들의 웃음소리
어느시간대를 가도 텅 비어 허전한 성당.
일상의 아주 사소한 일들조차
저희의 힘으로 한게 아니라는 걸…
그리고 그 평범한 일상이
너무 감사했다는 걸 깨닫습니다.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고,
같은 활동은 하는 소소한 일상이
늘 주님의 도우심 안에서
이루어졌음을 느낍니다. 

“주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일하시면서….”


복음을 선포하는 이로서 주님을 기억합니다. 
그분의 자비를 청합니다. 


 루아수녀

+ 마르 16,15-20ㄴ

그때에 예수님께서 열한 제자에게 나타나시어 15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16 믿고 세례를 받는 이는 구원을 받고 믿지 않는 자는 단죄를 받을 것이다.
17 믿는 이들에게는 이러한 표징들이 따를 것이다.
곧 내 이름으로 마귀들을 쫓아내고 새로운 언어들을 말하며,
18 손으로 뱀을 집어 들고 독을 마셔도 아무런 해도 입지 않으며,
또 병자들에게 손을 얹으면 병이 나을 것이다.”
19 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다음 승천하시어
하느님 오른쪽에 앉으셨다.
20 제자들은 떠나가서 곳곳에 복음을 선포하였다.
주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일하시면서 표징들이 뒤따르게 하시어,
그들이 전하는 말씀을 확증해 주셨다.
 
+ Mk 16:15-20

Jesus appeared to the Eleven and said to them:
“Go into the whole world
and proclaim the Gospel to every creature.
Whoever believes and is baptized will be saved;
whoever does not believe will be condemned.
These signs will accompany those who believe:
in my name they will drive out demons,
they will speak new languages.
They will pick up serpents with their hands,
and if they drink any deadly thing, it will not harm them.
They will lay hands on the sick, and they will recover.”
 
Then the Lord Jesus, after he spoke to them,
was taken up into heaven
and took his seat at the right hand of God.
But they went forth and preached everywhere,
while the Lord worked with them
and confirmed the word through accompanying sig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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