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 1,1-8 대림 제2주일 (인권 주일, 사회 교리 주간)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

이사야 예언자의 외침이 마음 속에 울려퍼지는 가운데
어두운 길 한켠에서 열심히 곡갱이질 하는 한 이가 보입니다.
마치 길을 닦아놓지 않으면 오실 분이 못오시는 것인냥,,
길이 곧은지 굽이치는지 알지도 못한 채 
눈앞에 땅만 보며 곡갱이질 합니다. 

늘 힘이 잔뜩 들어간 저의 의지가 
주님을 맞아들이는데 큰 걸림돌이었는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또 그렇습니다.

주님께서는 정해진 때에 지체없이 오시는 분이시고,
크나큰 하느님의 자비와 은총, 도움으로
길은 마련되는데 말입니다.

오늘은 머리를 들어 그분의 도우심을 청하고
베풀어주시는 은총과 자비를 만끽해보려 합니다.


최코르디아 수녀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의 시작입니다. 1,1-8


1 하느님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
2 이사야 예언자의 글에
“보라, 내가 네 앞에 내 사자를 보내니 그가 너의 길을 닦아 놓으리라.”
3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 하고 기록된 대로,
4 세례자 요한이 광야에 나타나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의 세례를 선포하였다.
5 그리하여 온 유다 지방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이 모두 그에게 나아가,
자기 죄를 고백하며 요르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았다.
6 요한은 낙타 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띠를 둘렀으며,
메뚜기와 들꿀을 먹고 살았다.
7 그리고 이렇게 선포하였다. “나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이 내 뒤에 오신다.
나는 몸을 굽혀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릴 자격조차 없다.
8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주었지만,
그분께서는 너희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Gospel MK 1:1-8
 
The beginning of the gospel of Jesus Christ the Son of God.
As it is written in Isaiah the prophet:
Behold, I am sending my messenger ahead of you;
he will prepare your way.
A voice of one crying out in the desert:
“Prepare the way of the Lord,
make straight his paths.”
John the Baptist appeared in the desert
proclaiming a baptism of repentance for the forgiveness of sins.
People of the whole Judean countryside
and all the inhabitants of Jerusalem
were going out to him
and were being baptized by him in the Jordan River
as they acknowledged their sins.
John was clothed in camel’s hair,
with a leather belt around his waist.
He fed on locusts and wild honey.
And this is what he proclaimed:
“One mightier than I is coming after me.
I am not worthy to stoop and loosen the thongs of his sandals.
I have baptized you with water;
he will baptize you with the Holy Spi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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