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9,22-25 재의 예식 다음 목요일

재를 받은 우리에게 예수께서는 당신의 수난과 부활을 예고하신다.
반 드 시
많은 고난을 겪고 배척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되살아난다고….

우리는 이 예고를 얼마나 알아들으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일까?
반드시 겪고 받아야 할 많은 고난과 배척,
심지어 죽어야 한다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며
수도생활을 하고 있는 것일까?

Let us dream 속,
교황님의 경고 중 하나가 떠오른다.
나 르 시 시 즘
[나르시시즘은 우리를 거울 앞으로 데려가 자신을 보게 하며,
자신을 모든 것의 중심에 두게 합니다.
따라서 모든 것을 자신의 관점에서 보게 됩니다.
결국 자신이 만들어낸 이미지와 깊은 사랑에 빠져
그 이미지에서 빠져 나오지 못합니다.]
교황님은 나르시시즘을 파멸적인 태도라고 강하게 말씀하신다.

나르시시즘의 태도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나 자신을 버리지도 못하고 제 십자가를 질 수도 없으며
예수의 뒤를 따라가지도 못한다.

먼지로 돌아갈 나 자신을 거울 앞이 아닌
하느님 앞으로 데려가는 사순이 되어야겠다.

-박 에끌레시아 수녀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22-25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22 “사람의 아들은 반드시 많은 고난을 겪고
원로들과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배척을 받아 죽임을 당하였다가
사흘 만에 되살아나야 한다.” 하고 이르셨다.
23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24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그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25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 자신을 잃거나 해치게 되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


 
Gospel Lk 9:22-25
 
Jesus said to his disciples:
“The Son of Man must suffer greatly and be rejected
by the elders, the chief priests, and the scribes,
and be killed and on the third day be raised.”
 
Then he said to all,
“If anyone wishes to come after me, he must deny himself
and take up his cross daily and follow me.
For whoever wishes to save his life will lose it,
but whoever loses his life for my sake will save it.
What profit is there for one to gain the whole world
yet lose or forfeit him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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