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19,41-44 연중 제33주간 목요일


예수님께서 그 도성을 보고
우시며 말씀하셨다.
“오늘 너도 평화를 가져다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더라면 …… !
그러나 지금 네 눈에는
그것이 감추어져 있다.”
(루카 19,42)


푸르렀던 잎이 빨갛게, 노랗게 
선명한 색깔로 화려하게 변했던것이 얼마전인데,
이제는 나무에 달려있는 잎들이
얼마 남아 있지 않음을 보며
자연의 이치를 다시한번 느끼고 있습니다.

나무가 풍성한 잎을 낼수 있었던 것은 
하늘에서 오는 햇빛과 비,
그리고 땅의 영양분 덕일것입니다.
창조주께서 무상으로 주시는 선물로
풍성한 열매를 맺고,
또 때가 되면 다시 ‘무’의 상태로
되돌아가는 자연을 보며
모든것은 하느님께로 와서
다시 하느님께로 돌아간다는 것을 봅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을 보고 우셨던 것은
그들이 누리고 있는 평화가 어디에서 왔는지,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지금 현실에서 누리고 있는것에 
욕심을 내고 다투고 있는
그들의 어리석음에 마음이 아파서였을것입니다.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것는 모든 것..
내 생명, 시간, 건강, 관계 등등…
이 모든 것은 
하느님께서 주시는 것임에 감사드리고,
어느 날, 
때가 되어 그것이 사라지더라도
그 뜻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마음의 평화를 잃지 않는
그런 사람이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마리문모 수녀-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9,41-44

그때에 41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가까이 이르시어
그 도성을 보고 우시며 42 말씀하셨다.
“오늘 너도 평화를 가져다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더라면 …… !
그러나 지금 네 눈에는 그것이 감추어져 있다.
43 그때가 너에게 닥쳐올 것이다.
그러면 너의 원수들이 네 둘레에 공격 축대를 쌓은 다음,
너를 에워싸고 사방에서 조여들 것이다.
44 그리하여 너와 네 안에 있는 자녀들을 땅바닥에 내동댕이치고,
네 안에 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남아 있지 않게 만들어 버릴 것이다.
하느님께서 너를 찾아오신 때를 네가 알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Gospel LK 19:41-44
 
As Jesus drew near Jerusalem,
he saw the city and wept over it, saying,
“If this day you only knew what makes for peace–
but now it is hidden from your eyes.
For the days are coming upon you
when your enemies will raise a palisade against you;
they will encircle you and hem you in on all sides.
They will smash you to the ground and your children within you,
and they will not leave one stone upon another within you
because you did not recognize the time of your visitation.” 





0 답글

댓글을 남겨주세요

Want to join the discussion?
Feel free to contribute!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