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 4,26-34 연중 제3주간 금요일


겨자 씨
 
나는 겨자씨 이다.
하느님께서 이 작은 겨자씨를 사랑하시어
엄지손가락, 검지 손가락으로 쥐어 보시고
땅에다 심으셨다.
 
흙을 다지시고, 물을 주시고
매일 내려다보시다
어느 날 싹이 돋자
손뼉을 치며 기뻐하셨다.
 
낮에는 해로 안아 주시고
밤에는 달빛으로 재워주시며
밤 낮 돌보시니
뿌리가 내리고 줄기가 높이 뻗었다.
 
가지가 바람과 즐거울 때에
새들도 불러 함께 놀게 하시니
겨자씨 하나에 베푸신 은혜 놀랍고 크다.
 
좋으신 하느님
우리 아버지…
 
권 루카스 수녀  


+ 마르 4,26-34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26 말씀하셨다.
“하느님의 나라는 이와 같다. 어떤 사람이 땅에 씨를 뿌려 놓으면, 27 밤에 자고 낮에 일어나고 하는 사이에 씨는 싹이 터서 자라는데, 그 사람은 어떻게 그리되는지 모른다. 28 땅이 저절로 열매를 맺게 하는데, 처음에는 줄기가, 다음에는 이삭이 나오고 그다음에는 이삭에 낟알이 영근다. 29 곡식이 익으면 그 사람은 곧 낫을 댄다. 수확 때가 되었기 때문이다.”
30 예수님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하느님의 나라를 무엇에 비길까? 무슨 비유로 그것을 나타낼까? 31 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땅에 뿌릴 때에는 세상의 어떤 씨앗보다도 작다. 32 그러나 땅에 뿌려지면 자라나서 어떤 풀보다도 커지고 큰 가지들을 뻗어, 하늘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수 있게 된다.”
33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이처럼 많은 비유로 말씀을 하셨다. 34 비유를 들지 않고는 그들에게 말씀하지 않으셨다. 그러나 당신의 제자들에게는 따로 모든 것을 풀이해 주셨다.
 
Gospel, Mark  4,26-34


Jesus said to the crowds:
“This is how it is with the Kingdom of God;
it is as if a man were to scatter seed on the land
and would sleep and rise night and day
and the seed would sprout and grow,
he knows not how.
Of its own accord the land yields fruit,
first the blade, then the ear, then the full grain in the ear.
And when the grain is ripe, he wields the sickle at once,
for the harvest has come.”

He said,
“To what shall we compare the Kingdom of God,
or what parable can we use for it?
It is like a mustard seed that, when it is sown in the ground,
is the smallest of all the seeds on the earth.
But once it is sown, it springs up and becomes the largest of plants
and puts forth large branches,
so that the birds of the sky can dwell in its shade.”
With many such parables
he spoke the word to them as they were able to understand it.
Without parables he did not speak to them,
but to his own disciples he explained everything in priv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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