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 3,1-6 연중 제2주간 수요일


예수님과 바리사이들의 주된 논쟁은 안식일 법과 관련되어 있다.
예수님의 우선적 선택은 “좋은 일을 하는 것, 목숨을 구하는 것”(3,4)이다.
생명을 살리는 것이 그 어떤 것보다 앞선다.

그러나 바리사이들은 안식일 법 위에 아무것도 우선될 수 없기에 “죽이는 것”(3,4)을 선택한다.
 “곧바로 헤로데 당원들과 더불어 예수님을 어떻게 없앨까 모의를 하였다.”(3,6)

그들의 완고한 마음은 손이 오그라든 사람처럼 아무것도 받아들일 수 없다.
생명을 살리기 위해 열린 마음으로 손을 뻗어야 한다.

그들이 안식일 법을 조금만 다른 각도로 바라 볼 줄 알았다면
생명을 살리는 법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다.

선택의 기로에 서 있는 우리에게도 예수님께서는 질문을 하신다.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남을 해치는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


-평화 수녀 –


+ 마르 3,1-6

그때에 1 예수님께서 회당에 들어가셨는데, 그곳에 한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 2 사람들은 예수님을 고발하려고, 그분께서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쳐 주시는지 지켜보고 있었다.
3 예수님께서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일어나 가운데로 나와라.” 하시고, 4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남을 해치는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 그러나 그들은 입을 열지 않았다. 5 그분께서는 노기를 띠시고 그들을 둘러보셨다. 그리고 그들의 마음이 완고한 것을 몹시 슬퍼하시면서 그 사람에게, “손을 뻗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가 손을 뻗자 그 손이 다시 성하여졌다.
6 바리사이들은 나가서 곧바로 헤로데 당원들과 더불어 예수님을 어떻게 없앨까 모의를 하였다. 

Gospel, Mark  3,1-6
 
Jesus entered the synagogue.
There was a man there who had a withered hand.
They watched Jesus closely
to see if he would cure him on the sabbath
so that they might accuse him.
He said to the man with the withered hand,
“Come up here before us.”
Then he said to the Pharisees,
“Is it lawful to do good on the sabbath rather than to do evil,
to save life rather than to destroy it?”
But they remained silent.
Looking around at them with anger
and grieved at their hardness of heart,
Jesus said to the man, “Stretch out your hand.”
He stretched it out and his hand was restored.
The Pharisees went out and immediately took counsel
with the Herodians against him to put him to death. 



0 답글

댓글을 남겨주세요

Want to join the discussion?
Feel free to contribute!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