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 6,34-44 주님 공현 후 화요일


 “너희에게 빵이 몇 개나 있느냐? 가서 보아라.”

 
빵이 몇개있는지 가서 보라고 하신다.
각자에게 던진 질문이기도 하지만
공동체에게 하신 질문이기도 하다.
 
 “빵 다섯 개, 그리고 물고기 두 마리가 있습니다.”
 
나눔과 내어줌의 용기를 낸 첫 번째 사람의 것이다.
이것 밖에 안되는구나… 라는 절망과 좌절이 아니라
거기서 부터 시작하시는 주님을 만난다.
 
​나눔이 먹는 것에만 국한 것이 아니다.
각자가 가진 시간 재능 정보​ 마음…
모든것에 대한 나눔이다.

각자의 짜투리 시간을 모으고
각자의 생각을 모으고​, 마음을 모을 때
혼자서는 이루어 낼 수 없고
엄두조차 낼 수 없는 일이라 할지라도​
​함께 이루낸 업적들을 우리들은 경험하지 않는가?

누군가 내어 놓는 작은 선의들이
공동체에서 기꺼이 귀하게 받아들여질 때
각자는 가난할 지라도 공동체는 부유하고 넉넉하게 될 것이다.

차 은혜 수녀

​ ​  

​+  마르 6,34-44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34 많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 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기 시작하셨다.
35 어느덧 늦은 시간이 되자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말하였다. “여기는 외딴곳이고 시간도 이미 늦었습니다. 36 그러니 저들을 돌려보내시어, 주변 촌락이나 마을로 가서 스스로 먹을 것을 사게 하십시오.”
37 예수님께서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하고 이르시니, 제자들은 “그러면 저희가 가서 빵을 이백 데나리온어치나 사다가 그들을 먹이라는 말씀입니까?” 하고 물었다.
38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에게 빵이 몇 개나 있느냐? 가서 보아라.” 하고 이르셨다.
그들이 알아보고서, “빵 다섯 개, 그리고 물고기 두 마리가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39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명령하시어, 모두 푸른 풀밭에 한 무리씩 어울려 자리 잡게 하셨다. 40 그래서 사람들은 백 명씩 또는 쉰 명씩 떼를 지어 자리를 잡았다.
41 예수님께서는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손에 들고 하늘을 우러러 찬미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도록 하셨다. 물고기 두 마리도 모든 사람에게 나누어 주셨다. 42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43 그리고 남은 빵 조각과 물고기를 모으니 열두 광주리에 가득 찼다. 44 빵을 먹은 사람은 장정만도 오천 명이었다.

 
Gospel, Mark 6,34-44
 
 34 So as he stepped ashore he saw a large crowd; and he took pity on them because they were like sheep without a shepherd, and he set himself to teach them at some length.
35 By now it was getting very late, and his disciples came up to him and said, ‘This is a lonely place and it is getting very late,
36 so send them away, and they can go to the farms and villages round about, to buy themselves something to eat.’
37 He replied, ‘Give them something to eat yourselves.’ They answered, ‘Are we to go and spend two hundred denarii on bread for them to eat?’
38 He asked, ‘How many loaves have you? Go and see.’ And when they had found out they said, ‘Five, and two fish.’
39 Then he ordered them to get all the people to sit down in groups on the green grass,
40 and they sat down on the ground in squares of hundreds and fifties.
41 Then he took the five loaves and the two fish, raised his eyes to heaven and said the blessing; then he broke the loaves and began handing them to his disciples to distribute among the people. He also shared out the two fish among them all.
42 They all ate as much as they wanted.
43 They collected twelve basketfuls of scraps of bread and pieces of fish.
44 Those who had eaten the loaves numbered five thousand 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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