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 1,21ㄴ-28 연중 제1주간 화요일

새롭고 권위 있는 가르침!
그분이 너무나 다른 어떤 교리를 가르친 것은 아닐 것이고,
늘 듣던, 삶에서 중요하다고 알고 있던
진리를 늘 하던 대로 안식일에 회당에서 가르치셨다.


“하느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힘이 있으며
어떤 쌍날칼보다도 날카롭습니다.
그래서 사람 속을 꿰찔러 혼과 영을 가르고
관절과 골수를 갈라 마음의 생각과 속셈을 가려냅니다.“ 
히브리서 4,12
그 회당에서 예수님의 가르침이
사람들 마음속에 칼날처럼 파고들어가
수많은 영혼들을 흔들어 놓고 있다.
 
그의 가르침이 내게 들어와 나를 변화시키는 놀라운 상황,
그의 말이 권위를 가지고 나에게 힘을 행사하게 되는
그 관계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나와 무슨 상관입니까?” 라고 반문할 수 없을 만큼
깊숙이 꿰뚫고 들어오는 그의 가르침을,
그 놀라운 깨달음을 거부할 수 있을까?
 
일상 삶의 자리에서
알아들을 수 있기를, 무성한 소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타성과 습관에 젖은 신앙인의 삶이
새롭게 반짝거리길 바래본다.
 
주님, 저희를 새롭게 하소서.
당신의 권위로, 새로운 가르침으로 눈뜨게 하소서.

      최효경 수녀


+ 마르 1,21ㄴ -28

  카파르나움에서, 21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셨는데, 22 사람들은 그분의 가르침에 몹시 놀랐다. 그분께서 율법 학자들과 달리 권위를 가지고 가르치셨기 때문이다.
23 마침 그 회당에 더러운 영이 들린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소리를 지르며 24 말하였다. “나자렛 사람 예수님, 당신께서 저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저희를 멸망시키러 오셨습니까? 저는 당신이 누구신지 압니다. 당신은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25 예수님께서 그에게 “조용히 하여라.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 하고 꾸짖으시니, 26 더러운 영은 그 사람에게 경련을 일으켜 놓고 큰 소리를 지르며 나갔다.
27 그러자 사람들이 모두 놀라, “이게 어찌 된 일이냐? 새롭고 권위 있는 가르침이다. 저이가 더러운 영들에게 명령하니 그것들도 복종하는구나.” 하며 서로 물어보았다. 28 그리하여 그분의 소문이 곧바로 갈릴래아 주변 모든 지방에 두루 퍼져 나갔다.
 
Gospel, Mark 1:21-28
 
21 They went as far as Capernaum, and at once on the Sabbath he went into the synagogue and began to teach.
22 And his teaching made a deep impression on them because, unlike the scribes, he taught them with authority.
23 And at once in their synagogue there was a man with an unclean spirit, and he shouted,
24 ‘What do you want with us, Jesus of Nazareth? Have you come to destroy us? I know who you are: the Holy One of God.’
25 But Jesus rebuked it saying, ‘Be quiet! Come out of him!’
26 And the unclean spirit threw the man into convulsions and with a loud cry went out of him.
27 The people were so astonished that they started asking one another what it all meant, saying, ‘Here is a teaching that is new, and with authority behind it: he gives orders even to unclean spirits and they obey him.’
28 And his reputation at once spread everywhere, through all the surrounding Galilean country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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