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11,47-54 연중 제28주 목요일


‘내 눈에 왜 예수님이 안보일까?’
너무 많이 해본 고민입니다.
분명 내 옆에 계셔주시는 것 같았는데
어느 순간 보이지가 않습니다.
 
예수님이 보이지 않는 순간들이 언제인지 살펴보니
내가 내 고집, 생각, 내 틀에 박혀있을 때
예수님이 옆에 안계시는 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바리사이들이나 율법학자들처럼
겉은 언제나 예수님을 따르는 척을 하면서도
비뚤어진 마음 속에서 예수님을 만나면
모른척하고 무시하며
그렇게 내 안의 틀을 더 높여만 갔습니다.


그러다 정말 예수님을 찾으려 할때….
내가 만들 틀에 너무 깊이 빠져계시는 예수님을 보고서 정신을 차립니다.
‘아… 내가 먼저 예수님을 거부했었구나… 예수님이 나를 거부한 것이 아니였구나…’


저 높은 틀을 부수려면 많은 위험이 따를 것입니다.
그만큼 내 틀을 부수고 예수님을 만난다는 건 어려운 일이지만
그래도 예수님이 있어야만 하기에…
예수님이 있어야 살 수 있기에

용기를 내어 나의 틀을 부수어 보려 합니다.
시간이 걸려도 괜찮습니다.
조금 다쳐도 괜찮습니다.
예수님을 다시 만날 수 만 있다면
다 괜찮습니다.


-이 알로이시아 수녀-


​+ 루카 11,47-54
 
그때에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47 “너희는 불행하여라! 바로 너희 조상들이 죽인 예언자들의 무덤을 너희가 만들기 때문이다. 48 이렇게 너희 조상들은 예언자들을 죽이고 너희는 그들의 무덤을 만들고 있으니, 조상들이 저지른 소행을 너희가 증언하고 또 동조하는 것이다.
49 그래서 하느님의 지혜도, ‘내가 예언자들과 사도들을 그들에게 보낼 터인데, 그들은 이들 가운데에서 더러는 죽이고 더러는 박해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50 그러니 세상 창조 이래 쏟아진 모든 예언자의 피에 대한 책임을 이 세대가 져야 할 것이다. 51 아벨의 피부터, 제단과 성소 사이에서 죽어 간 즈카르야의 피에 이르기까지 그렇게 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이 세대가 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52 불행하여라, 너희 율법 교사들아! 너희가 지식의 열쇠를 치워 버리고서, 너희 자신들도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려는 이들도 막아 버렸기 때문이다.”
53 예수님께서 그 집을 나오시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독한 앙심을 품고 많은 질문으로 그분을 몰아대기 시작하였다. 54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그분을 옭아매려고 노렸던 것이다.

​ 
Gospel, Luke 11,47-54 The Lord said:


“Woe to you who build the memorials of the prophets 
whom your fathers killed.
Consequently, you bear witness and give consent
to the deeds of your ancestors,
for they killed them and you do the building.
Therefore, the wisdom of God said,
‘I will send to them prophets and Apostles;
some of them they will kill and persecute’
in order that this generation might be charged
with the blood of all the prophets
shed since the foundation of the world,
from the blood of Abel to the blood of Zechariah
who died between the altar and the temple building.
Yes, I tell you, this generation will be charged with their blood!
Woe to you, scholars of the law!
You have taken away the key of knowledge.
You yourselves did not enter and you stopped those trying to enter.”
When Jesus left, the scribes and Pharisees
began to act with hostility toward him
and to interrogate him about many things,
for they were plotting to catch him at something he might 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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